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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가계부

임신 중 병원비용 : 임신초기부터 말기까지 병원 진료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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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바우처

지난번에 임신출산바우처에 대해서 글을 썼는데 바우처를 이용해서 임신 기간 중 병원 비용을 결제하면 얼마나 되나 궁금했던 저인지라 남기는 포스팅이에요.

 

병원에서 임신했음을 확인해서 임신확인서를 받으면 임신 출산 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단태아는 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데 이 금액이 출산 때까지 쓸 수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래서 병원 갈 때마다 영수증을 모아뒀어요.

임신 초기에는 첫 진료(임신 확인)를 제외하고 3번의 진료를 받았어요.

처음 51,550원은 독감 예방주사까지 포함된 비용이라 많이 나왔는데 진료만 받았으면 두 번째처럼 만원대의 진료비가 나왔을 거예요.

세 번째 진료에서는 1차 기형아 검사를 받아서 5만 원대의 진료비가 나왔어요.

첫 진료 후 다음 진료는 2주 후였고, 그다음부터는 4주 후에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임신 초기에는 119,950원의 병원 비용이 들었어요.

임신 중기는 15~28주를 말하는데 꽤 긴 기간이죠?

임신 중기에는 2차 기형아 검사, 태아 정밀 초음파 검사, 임신성 당뇨 검사를 해요.

총 5번의 진료를 받았어요.

비용은 1차 기형아 검사 때보다 다 적게 나왔어요.

임신 중기 병원 비용은 161,100원이 나왔어요.

임신 말기는 29~40주인데, 저는 중간에 조기진통으로 입원하면서 입원비를 바우처로 결제해서 결국 바우처를 다 써버렸어요.

첫 영수증에 보면 잔액이 0인데 이걸로 먼저 결제하고 나머지는 다른 카드로 결제했죠.

그다음부터가 진료 본 영수증인데 전 38주에 출산했어요.

임신 말기에는 분만 전 검사(복부 초음파, 혈액검사, 흉부 X-Ray 검사, 심전도 검사 등), 태동검사가 있어요.

임신 말기 병원 진료 비용은 107,530원이 나왔네요.

 

만약 조기진통으로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다면 병원 진료 비용으로 총 388,580원을 사용했을 테니 나머지 금액으로는 출산 시 병원비로 쓸 수 있었겠네요.

임신 출산 바우처 60만 원으로 과연 내 돈 안 내고 임신 기간 동안 병원 진료가 가능할까 궁금했는데 실제로 가능한 부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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