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장난감 대여 : 광주시청 장난감도서관(장난감 종류, 회원가입서류)

아기가 커가면서 그 엄청난 에너지를 나 혼자서는 감당할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그 에너지를 뿜어낼 장난감이 필요한데 보통 2~3개월 쓰면 안 쓰게 된다고 그래서 대여를 알아봤다.

인터넷 대여 업체도 있는데 거기서 대여하나 새 상품 사서 당근에 파나 크게 차이가 없는 경우가 많아 고민이던 차,

시청에서도 장난감을 무료로(연회비 내야 함) 대여가 가능하다고 해서 찾아갔다.

 

#광주장난감대여 #광주시청장난감도서관

 

 

시청에 가본 사람들은 아마도 다들 지나가면서 봤을 장난감 도서관!

 

 

들어가자마자 오른쪽에 <희망 장난감 도서관>이라고 있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 19 때문에 발열체크하는 동선을 거친 후 돌아서 가야 한다.

 

 

희망장난감도서관 운영 시간은 평일 9:30~17:30, 토요일은 ~12:30이다.

점심시간은 11:40~12:40까지 한 시간!

들어가면 데스크에 직원 한 분과 자원봉사자 두 분이 함께 계신다.

 

 

꽤 많은 장난감이 잘 정돈되어 있다.

큰 장난감은 큰 장난감끼리, 작은 장난감은 작은 장난감끼리 정리되어 있었다.

 

 

같은 장난감도 여러 대를 구비해둬서 장난감 상태를 보며 고를 수 있었다.

 

 

에듀 테이블, 걸음마 보조기, 국민 문짝 등 좁은 곳에 다양한 장난감들이 나름 알차게 있는 편이었다.

 

 

이 많은 장난감들 몇 번 쓰지도 못할 거 하나씩 다 사다 보면 집이 좁아터질 듯..

장난감들은 하나하나 이렇게 비닐에 포장되어있고, 바코드와 함께 간단한 안내가 달려있다.

내가 원했던 장난감은 다 대여되고 없어 이날은 구경만 하고 돌아왔지만 회원 등록을 해도 괜찮겠다 싶었다.

 

 

광주시청 장난감도서관에서 장난감을 대여하기 위해서는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회원제는 1년 기준으로 운영되고 연회비 3만 원을 계좌이체해야 한다. (재가입 시 2만 원)

가입할 때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가져가야 하는데 깜빡해도 된다.

여긴 시청이니까 바로 옆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수수료는 내야...)

장난감 대여는 한 번에 1점씩만 3주 동안만 대여 가능하다.

기간 연장이 불가능하고, 연체할 경우 하루에 2천 원을 내야 한다.

 

 

 

이번에 시청에 갔더니 주차 (차단) 시설을 새롭게 바꿔서 주차비를 내야 한다.

하지만 1시간 30분은 무료! 대부분의 민원이 이 시간 안에 끝나니 충분한 듯하다.

그동안 민원인 아닌 사람들이 주차를 많이 해서 힘들었나...

여하튼 1시간 30분이 넘을 경우 주차요금을 내야 하는데 발열 체크하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무인정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