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제주여행] 제주공항 수유실 유모차대여

아이와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인 부분이 수유와 이유식 먹이기였다.

마지막 날 제주도를 떠나면서 제주공항에서도 이유식을 먹여야 했는데 수유실 덕에 잘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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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은 수속장 바로 옆에 있었고 기둥에 가려져서 잘 보이지 않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정수기, 싱크대, 전자렌지 등 있을 건 다 있어 좋았다.

 

기저귀 갈이대는 두 개가 있고 바로 옆에 쓰레기통도 있어서 기저귀를 버리고 올 수 있었다.

다들 깨끗하게 마무리를 하고 가서인지 기저귀 갈이대가 깨끗했다.

 

방 안쪽에는 커튼으로 가려진 수유실이 있었는데 소파만 딱 놓여있다.

좁은 공간이지만 수유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커튼으로만 가려지긴 하지만 방의 안쪽에 있어 괜찮았다.

 

수유 공간 바로 앞에 아기 의자도 있어서 이유식을 먹일 수 있었다.

비록 식판이 있는 아기의자는 아니었지만 아기가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다.

 

공항 내에서 유모차를 대여할 수 있을까 싶어 인포에 물어봤다.

인포에서 휴대용 유모차를 대여해줬으며, 신분증을 맡겨야 해서 수속장 안으로 갖고 들어갈 순 없었다.

다시 그 인포에 반납해야 하는 거라 크게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