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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출산

출산준비(세탁편) 가제손수건 속싸개 천기저귀 세탁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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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하기 전 미리 준비를 해둬야 아이와 함께 집에 왔을 때 바로 육아하는데 지장이 없겠죠?

이번엔 출산준비 세탁 편을 준비해봤어요.

아기 물건은 사는 게 끝이 아니라 사서 사용하기 전에 준비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네요😢

출산준비 세탁편 1. 가제손수건


가제손수건은 거즈손수건과 같은 건데요,

의료용으로도 쓰이는 그 거즈 붕대처럼 가볍고 부드러워요.
구매하실 때는 무형광 제품인지 꼭 확인하세요.
대부분 아이 용품이 무형광이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세탁 방법은 구매할 때 나와있는 대로 해도 되고, 세탁방법이 안 나와있어서 고민된다 할 때 이 방법으로 해도 됩니다.

일단 가제손수건(거즈 손수건)은 먼지로 착각하기 쉬운 잡사가 많이 섞여있어요.
하지만 이 잡사 자체가 있다고 해서 나쁜 건 아니고 이 천 자체의 특징이에요.

가제손수건 세탁 후 나오는 잡사

이 사진처럼 실도 나오고 작은 실들이 뭉쳐 먼지처럼 보이는 것들도 나와요.

그렇다면 이 잡사를 어떻게 없애주냐!
3회 정도의 세탁을 완료하고 나면 잡사가 어느 정도 줄어들어서 거의 안 나와요.

세탁 방법은 손빨래를 하셔도 되지만 보통 가제손수건 30장 기본으로 준비할 텐데 3번의 세탁을 한다면 90장의 수건을 빨아야 해요.
그래서 저는 세탁기 사용했고, 판매할 때 세탁 방법에도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세탁기 사용하셔도 됩니다.

세탁기 사용할 때는 30℃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이용해서 세탁해주세요.
이때 세탁망은 사용하지 않아요.
3회 세탁을 하는 이유는 잡사를 다 빼내기 위해서인데 세탁망을 사용하면 잡사가 빠져나오기 힘들겠죠?
그리고 세탁망에 잡사가 다 붙어서 그거 떼어내는 것도 하나의 일이 되겠죠?

세탁이 완료되면 탈탈 털어서 바람 잘 부는 그늘에 말려주세요.
혹은 건조기 송풍 모드를 이용해서 말려주셔도 되는데 그럼 건조기가 이렇게 됩니다.


건조기에 쌓인 하얀 잡사 보이시죠?
건조기는 세탁기처럼 물로 씻을 수도 없으니 다 닦아줘야 해요.
이게 첫 번째 세탁 후 건조기 돌렸을 때였어요.

이게 첫 번째 세탁과 건조입니다.
이 과정을 두 번 더 해주면 됩니다.


두 번째 건조 후 모습이에요.
건조기 문, 건조기 안, 건조기 윗부분까지 잡사로 다 뒤덮였어요.
이걸 다시 닦아주고 마지막 세탁!
마지막 세탁 후엔 건조기 대신 자연 건조시켰어요.
완전 탈탈 털어서 잡사 다 날린 후 제대로 말려줍니다.

<가제손수건 세탁 방법 정리>

1. 사용 전 3회의 세탁 - 건조 과정을 거친다.
(이 3회의 세탁 과정에서 잡사도 빠지지만 빳빳하게 만들기 위해 사용된 풀도 제거가 됩니다. 삶지 마세요!)
2. 세탁은 30℃이하의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한다.
(세탁망은 사용하지 않는다.)
3. 자연건조 시 바람이 잘 부는 그늘에서 말린다.
건조기 사용 시 송풍 모드를 이용한다.
4. 3회 세탁 이후, 아이에게 사용한 다음에는 세탁망을 이용하거나 단독 세탁을 해주세요. (원단 손상 방지)
5. 3회 세탁 이후, 삶을 때는 데치듯이 3분 이내로 삶아야 원단 손상을 막을 수 있어요.


출산준비 세탁편 2. 속싸개, 천기저귀

 

속싸개와 속싸개 대용으로 사용하는 천기저귀 역시 얇은 순면으로 되어있어요.
그래서 가제손수건 세탁과 마찬가지로 사용 전 3회의 세탁과 건조를 반복해주세요.


세탁 후 건조대에 널어둔 손수건들!
한 번에 다 빨았더니 40개 가까이 되더라고요.
원래 건조기 써서 건조대가 필요 없어 작은 거 샀더니 다 못 널고 다른 데에 널었어요😂

다 마른 손수건은 이렇게 지퍼백에 포장해서 서랍에 잘 넣어뒀다가 나중에 출산 후 집에 왔을 때는 트롤리에 올려놓고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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