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출산/출산

광주 미즈피아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비용, 마사지 프로그램, 아이통곡(통곡마사지), 경혈마사지

728x90

광주 미즈피아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식단

광주 미즈피아 산부인과와 미즈피아 산후조리원은 복도에 주간 식단표를 게시해둬요.

산모식과 일반식이 같이 나와있는데 산모식과 일반식의 차이는 국물 종류와 간식 유무만 달라요.

병원과 조리원에 있으면서 할게 특별히 없어서 식단표 보며 오래간만에 학생 때 기분 내면서 오늘은 뭐 나오지~ 하면서 기대하는 것도 나름 재미였어요.

 

 

밥은 지난번 병원 후기처럼 나오고 맛은 그럭저럭 먹을만 해요.

산모라서 그런지 정말 미역국 위주로 나오더라고요.

근데 미역국을 잘 먹어줘요 몸 회복뿐만 아니라 모유가 잘 나온다고 하니 잘 먹어야겠죠?

미역국은 집에 와서도 계속 먹고 있는데 전 미역국 러버라 다행히 질리지 않고 잘 먹고 있어요.

 

 

이건 간식인데 저녁엔 죽 위주로 나오고 오전엔 과일 오후엔 간식 다운 간식이 나오더라고요.

모유 수유하다 보니 배가 중간중간 자주 고픈데 이 간식들 덕분에 잘 버틸 수 있었어요.

잉어 가물치즙은 진짜 먹기 싫었는데 아가 생각해서 한번 먹었는데 다행히 그냥 한약 맛이라 먹을 만 하긴 했지만 몇 번 안 먹었어요.

 

미즈피아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가슴 마사지 (아이통곡 상무점 / 힐링 모유 서구점)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층에 같이 있는 아이통곡은 조리원 내에 있어요.

7층 왼편에 일반 조리원 실과 같이 있어서 카드키가 있어야 하는데 같은 복도에 있는 분들이면 그냥 들어갈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은 조리원에 열어달라고 말하고 들어가면 돼요.

 

 

아이 낳기 전에 다른 곳에서 가슴 마사지받았는데 3일째에 젖몸살 올 거라더니 정말 오더라고요.

그래서 급한 대로 같은 건물에 있는 아이통곡 상무점에 연락해서 당일에 예약 잡아서 받았어요.

실은 여기서 안 받으려고 했던 게 같이 근무하는 분이 여기 정말 별로라고 다른 데서 받으라고 하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안되니 어쩔 수 없이 갔어요.

근데 저도 관리받고 나서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더라고요.

젖몸살이 해결되지 않기도 했지만 관리해주시는 분께 여러 질문을 하는 동안 불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젖몸살은 오히려 산후조리원에 있던 분께서 바로 해결해주셨어요.

만약 코로나가 없었고 외출이 가능했다면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바로 앞 건물에 있는 힐링 모유 육아 상담실에서 받았을 거예요.

여기는 네이버 톡톡으로 예약도 가능하기도 한데 마사지받고 나서 궁금한 점 있으면 또 연락하라고 하셔서 궁금한 것들 여기서 해결했어요.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비용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비용은 아담 방부터 VIP까지 실마다 달라요.

처음 예약할 때 원하는 실을 예약할 수는 없고 내가 들어가는 날 빈 방에 따라 배정해줘요.

VIP실은 7층에 하나만 있던 것 같았고, 특실은 6층에 두 개 있어요.

나머지는 거의 일반실이고 아담 방도 한 층에 두 개인가 밖에 없던 것 같았어요.

저는 조리원 들어간 날 아담 방과 일반실 밖에 없어서 일반실 이용했어요.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일반실

개인적으로 일반실에 굉장히 만족했어요.

병실에 있다가 조리원 오니까 다 좋았던 것 같아요.

 

 

특히 침대가 편해지니까 살겠더라고요.

다만 아쉬운 건 병실 침대는 움직이는 게 가능해서 일어나기 좋았는데 이건 그게 아니라,,

그래도 푹신한 침대에 눕는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했고, 남편이랑 같이 쉴 수 있어 좋았어요.

 

 

안에 있는 것들은 병실이랑 크게 차이는 없었어요.

 

공기청정기 냉장고 TV 다 있었으니까요.

 

 

냉장고 위 공간에는 물건 올려놓기 좋아서 수유하러 갈 때 쓸 것들이나 자주 사용하는 물건들 올려놓고 생활했어요.

 

 

화장실은 병실보다 좋았던 건 샤워부스가 있어 샤워하기 좋았다는 거?

하지만 수도꼭지와 세면대가 불편하더라고요.

세면대가 애매하게 생겨서 물이 저 회색 돌판에 다 튀는데 전 여기에 썼던 수유패드 올려서 물 흡수시켰어요.

그리고 밑에 공간에는 산모패드 넣어두고 그때그때 바로 교체해줬고요.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산후조리원의 신생아실은 7층에 있어요.

그래서 방이 7층이면 편한데 저는 6층에 배정되어 있어서 이동 시간이 좀 길었네요.

그래도 왔다 갔다 하면서 운동할 수 있어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요.

 

 

 

면회(호출벨 눌러서 아기 잠깐 보는 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해요.

그리고 신생아실 개방(이렇게 블라인드 올려놓는 거)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수유 콜 안 왔는데 아가 보고 싶을 때는 개방시간에 맞춰서 가기도 하고 남편 오면 같이 면회도 하고 했어요.

이 많은 아가들 중에 내 아가는 어디 있는지 찾는 재미도 있어요.

 

 

필요한 거 있을 때는 여기 모니터 터치해서 호출하거나 바로 옆에 있는 벨 누르면 되고,

면회할 때는 7층 병실 가까운 쪽에 다른 벨이 있는데 그거 누르고 그 앞에서 기다리면 돼요.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기본 안내

 

 

회진은 코로나 때문에 아가들만 했었고, 필요한 경우 요청하면 오셨어요.

조리원복은 원피스랑 바지로 된 거 두 종류가 있는데 바지로 된 거 편하더라고요.

기본으로 원피스 주는데 산후조리원 카운터(?)에 가서 바지로 된 거 달라고 하면 줘요.

그거 입으면 안에 내복 안 입어도 돼서 편하고 수유할 때도 편하더라고요.

그리고 원피스보다 편한 데다 부드러워서 저는 계속 바지로 된 거 입고 다녔어요.

주머니도 있어서 수유하러 갈 때 물건 넣고 가기 좋아서 완전 추천!

 

 

조리원 프로그램은 코로나 때문에 조리원 실장님이 직접 강의하는 모유수유 방법과 아기 목욕방법만 운영했어요.

피부관리는 조리원 입실 일수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있고, 일주일 동안 조리원 이용하면 전신 경혈 마사지를 1회 무료로 해줘요.

2일 차엔가 전화가 와서 경혈 마사지 예약 잡아줘서 이용했는데 괜찮았어요.

관리해주시는 분이 기계 같이 탁탁탁 진행이 되는데 이게 대충 한다거나 하는 의미가 아니라 다음에 뭘 할지 고민하는 거 없이 물 흐르듯 진행이 탁탁 됐어요.

마사지도 잘해주셔서 부기도 잘 빠져 만족스러워서 또 예약해서 받았으니까요.

다만 마사지에 사용하는 수건의 위생 상태가 조금 걱정스러웠는데 수건 소독기(?)에 넣었다가 또 같은 수건 빼서 계속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요.

이게 다른 사람한테 쓴 것도 나한테 쓰는 건지 아니면 나한테만 쓰는 건지는 모르겠어요.

 

 

이건 무료로 진행되는 피부관리실 내의 프로그램이에요.

파라핀으로 손목 하는 건데 전 뜨거운 거 못 참아서 한 번만 하고 그다음부터는 이거 안 한다고 했어요.

게다가 이 파라핀 하는 동안 편백 반신욕을 하는데 이것도 뜨거워서 땀이 너무 나는 것 같아서 중간에 안 한다고 나왔어요.

 

 

 

그 외에 두타 마사지, 아쿠아 마사지도 있는데 전 안 맞아서 한 번씩만 체험해보고 다음에는 그냥 안 한다고 했어요.

 

 

이건 샴푸 하면서 족욕해주는 건데 일주일 중에 한 번 들어있어요.

발이 뜨끈하니 피로가 풀리는 것 같고, 스크럽 해주는데 발이 부들부들해져서 좋았어요.

아, 제가 지금 입고 있는 게 조리원복 바지예요!

무늬는 화려하지만 편안함은 진짜 굿굿!

 

 

조리원에서 유축기도 대여해줘서 대여해서 유축했어요.

그냥 처음부터 집에 있던 유축기 가져와서 사용했으면 젖몸살도 안 왔을 것 같아요.

젖을 좀 빼줘야 고여있는 게 없고 안 뭉쳤을 텐데 괜히 손으로 유축하느라 손목만 나갈 것 같고 젖몸살만 와서,,

여튼 조리원에 있는 동안 이 유축기로 유축하면서 가슴이 편안해졌어요.

 

미즈피아 산후조리원 퇴원

 

 

조리원 나갈 때 안내문을 주면서 아가 건강상태도 알려줘요.

이제 조리원에서 나가 집으로 가면 의료적인 케어를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이때 궁금한 거 다 물어봤어요.

아기 데리고 병원 가는 것도 보통 일은 아니라서 병원 갈 일이 없길 바라면서.

 

 

그리고 아기 수유했던 거 일지가 있길래 찍어왔어요.

그동안 아기가 얼마나 먹었는지 소변 대변은 몇 번이나 봤는지 쉽게 파악이 가능해서 이거 토대로 집에서도 일지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