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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출산/임신 초기(~11주)

(임신4주) 임테기 두줄, 임신피검사 수치, 임신확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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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에 대한 첫 기록,


계획한 임신이라면 생리 예정일을 기다려서 임신테스트기(임테기)를 사용할 것이고,

계획한 임신이 아니라면 생리 예정일 즈음 혹시나 하고 임테기를 사용할 텐데요.

저도 생리 예정일 즈음 평소와 다른 느낌에 혹시나 싶어 임테기를 사용했어요.

 

다양한 임신테스트기(임테기)

시중에 다양한 임테기들이 나와있는데 저는 3개가 같이 들어있는 임테기를 이용했고, 이런 임테기의 장점은 혹시나 임테기에 반응이 없거나 확실한 결과를 얻고 싶을 때 여러 개를 한 번에 테스트할 수 있다는 거죠.

실제로 저도 하나는 재검사가 필요했고 그래서 두 번째 테스트기에서 선명한 두줄을 볼 수 있었어요.

 

임테기 보관함

저는 사용했던 임신테스트기를 버렸는데 따로 보관하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임테기 보관함이라고 따로 다양한 상품들도 나와서 아기 초음파 사진이랑 같이 보관할 수 있어요.

 


 

임테기에 두줄이 뜨고 나니 산부인과에서 확실히 확인을 해야겠더라고요.

회사 조퇴 후, 산부인과에 갔는데 바로 진료를 받는 게 아니라 수간호사 분과 상담을 먼저 하던데 이건 산부인과마다 진행 방법은 다를 것 같아요.

"어디가 불편해서 오셨어요?"

"임테기에 두줄이 떠서 임신 같아서 왔어요."

"마지막 생리일이 언제죠?"

이런 정보들을 모은 뒤 담당 의사분을 배정해주는데 이분이 앞으로 나를 계속 진료해주실 분은 아니고 당일에 담당하실 분이었어요. 저는 최대한 빨리 진료받을 수 있는 분께 배정해달라고 했는데 남의사 분이셨고 저는 상관없다고 했어요.

아까 수간호사분이 모은 정보를 받은 의사 선생님께서 아직 생리일이 아니라 너무 빨라서 초음파로 임신 확인이 어려울 수 있으니 임신 피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어요.

임신 확인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건데 일정 수치를 넘으면 임신이 되었다고 판단을 할 수 있어요.

보통 임신 3주부터 확인 가능하고 이때는 10~100 정도면 임신 확인이 가능하다더라고요.

임신 피검사 수치 결과는 당일 저녁에 나온다(오후에 진료를 받아서)고 연락이 올 거라고 했어요.

저녁을 먹는데 연락이 와서 받으니 아까 담당 의사 선생님께서 피검사 수치가 1000이 넘어서 임신이 맞는 것 같고, 내일 다시 병원에 오면 아기집도 확인이 가능할 것 같으니 내원하라고 하셨어요.

 

아기집 확인

다음날 산부인과를 다시 찾았는데 배 초음파로는 아직 안 보여서 질초음파를 했어요.

바로 작은 아기집이 확인됐고,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4주가 되었으니 임신 4주라고 했어요.

임신 주수는 마지막 생리일로부터 계산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임신확인서

아기집까지 확인하면 임신확인서를 받을 수 있어요.

임신확인서를 받아야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들을 받을 수 있으니 당일에 바로 발급받으세요.

 

산모수첩

임신확인서 발급과 함께 병원에서 제공하는 산모수첩을 받았는데, 앞으로 이 산모수첩을 가져오면 초음파 사진이나 진료 내용들을 기록해준다고 했고, 여기에 적힌 번호로 온라인으로도 진료 예약이 가능했어요. (병원마다 다름)

얼떨떨하게 새로운 생명을 맞이했지만 이제 두 식구에서 세 식구로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을 기쁘게 받아들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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