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임신♥출산/임신 초기(~11주)

임신 초기 알아야할 것 : 엽산, 스트레스, 입덧, 임신초기태교

728x90

임신 초기, 우선 알아야 할 단어가 있어요.

배아 & 태아 그리고 임신부 & 임산부

임신 초기 아가는 배아라고 할 수 있어요. 배아란 수정했을 때부터 10주 정도까지의 상태를 말하고, 이때 대부분의 신체 기관이 형성돼요. 중요기관인 심장, 폐, 뇌, 간 등의 원시세포도 이때  형성됩니다.

태아란 배아 이후부터 출산 때까지의 상태를 말하고, 배아 시기에 형성된 각 부분들이 성장하는 시기죠.

임신부는 임신한 상태의 사람을 말하고, 임산부는 임신한 상태인 '임부'와 출산한 '산부'를 합한 말이에요.

그래서 임신한 상태의 사람을 임신부, 임산부 둘 다 말할 수 있어요. 산모는 아직 아니고요.

Photo by  Kelly Sikkema  on  Unsplash

자, 단어도 살폈으니 다음으로 넘어가면!

유산의 대부분은 임신 초기에 일어난다고 하니 초기에 관리를 잘해줘야겠죠?


Photo by  Laurynas Mereckas  on  Unsplash

1. 엽산

지난번에도 엽산 이야기를 잠시 했었는데 엽산은 선천성 기형을 예방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3개월 정도 꾸준히 먹어주면 더 좋아요.

천연 엽산과 합성 엽산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려서 본인의 기준에 맞는 것으로 구매하면 되겠죠?

저는 솔가 엽산 먹었는데 엽산을 보면 400이 있고 800이 있어요.

영양 성분의 함량 차이인데 임신 전에는 400을 먹으면 충분하고, 임신이 되고 나면 800을 먹거나 400을 두 개 먹으면 충분해요.

아, 남편이랑 같이 먹어야 해요.

엄마만 몸 관리한다고 되는 게 아니니까 임신 계획한 순간부터 아빠도 엄마와 함께 술 담배 끊고 몸 관리를 같이 해야 해요.

엽산은 식품으로도 섭취할 수 있지만 하루 필요 영양섭취량을 다 식품으로만 채우긴 힘드니 영양제를 먹는 건데요,

시금치, 쑥, 브로콜리, 바나나, 콩, 간, 딸기, 요구르트에도 엽산이 함유되어 있어요.


Photo by  Noah Buscher  on  Unsplash

2. 스트레스

이렇게 열심히 엽산도 먹고 몸 관리해도 임신 초기는 물론 임신 기간 내내 주의할 것이 있으니 바로 스트뤠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에 코르티솔이라는 물질이 증가하고 이는 배아와 태아한테 모두 영향을 줘요.

괜히 옛날부터 임산부한테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먹고 좋은 것만 듣고 하라는 게 아니에요.

임산부가 스트레스를 안 받고 마음이 편안해야 아이도 잘 크고 건강하거든요.

스트레스를 받은 것 자체로 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미 받은 스트레스는 빨리 해소하는 게 좋지 '스트레스받았어ㅠㅠ 아기한테 영향을 줄텐데 어떡하지ㅠㅠ'라고 생각하는 것도 또 하나의 스트레스예요.

나만의 스트레스 방법을 찾아 스트레스를 얼른 해결해주는 게 좋다는 거 잊지 마세요~


Photo by  twinsfisch  on  Unsplash

3. 입덧

그렇죠,, 입덧,, 임산부의 60~80%가 겪는다는 입덧

사람마다 정도가 다를 뿐이지 대부분의 산모가 입덧을 겪고, 대부분 고통스러워하죠.

저는 다행히 입덧이 심하게 온 편이 아니라 먹는 것에 대해서 민감하지도 않았고, 

냄새도 크게(!) 신경 쓰이진 않더라고요. (원래 냄새에 둔감했으나 임신하니 조금 예민해지긴 함)

대신 속이 안 좋기는 했어요. 그래도 남들처럼 냄새도 못 맡고 토하고 그러는 것보단 훨씬 나았죠.

철분이 부족하면 입덧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니까 식단 구성을 잘해서 입덧 시기를 조금이라도 잘 지나가게 해야겠어요.

그래도 다행(?) 인건 임산부가 입덧으로 먹을 것을 잘 못 먹어도 임신 초기인 이 시기에는 아이에게 영향이 별로 없다고 해요.

그러니 못 먹는다고 스트레스 또 받지 마시고 나한테 잘 맞는 음식을 찾아서 드시거나 조금씩 자주 드세요.

특히 칼슘, 철, 아연과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세요.


Photo by  Sincerely Media  on  Unsplash

4. 임신 초기 태교

아이가 똑똑하고 건강하고 재능이 많고,, 여러 가지를 바라면서 다양한 태교를 할 텐데요 그러면서 임산부가 스트레스받으면 아이한테 더 안 좋은 거 이제 아시겠죠?

태어날 아이가 수포자가 될까 걱정스러워 평소 보지도 않던 수학 문제를 풀고 그러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엄마가 스트레스받으면 좋은 태교가 아니에요.

태교는 별다른 거 없고 아이에게 질 좋은 영양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

주변의 여러 유해물질을 차단해주는 것!

엄마가 좋은 생각 좋은 마음을 갖고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것!

적당한 운동으로 아이에게 산소도 공급해주고 엄마 몸도 건강해지는 것!

엄마 아빠와 함께 하는 즐거운 태담!

이런 게 바탕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임신 초기는 조심해야 할 때이니만큼 다른 것들보다 임산부의 몸과 마음이 편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