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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일기/식단

떡뻥 비교 : 키딜리셔스 vs 베베쿡 (와퍼vs떡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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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니 자연스레 접하게 되는 떡뻥!

옛날에 뻥튀기 아저씨 오면 엄마가 자주 해줬던 떡뻥이 아이들 간식이라니 세상 신기하다.

그런데 먹여보니 떡뻥 종류마다 차이가 있어 비교해보는 떡뻥 리뷰!

 

#떡뻥 

일반적인 떡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가래떡(떡국용)이 커진 형태다.

도톰하고 둥글둥글해서 아이들이 손으로 잡고 먹기 딱 좋은 형태!

사진의 베베쿡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떡뻥은 유기농 쌀에 과일이나 채소 분말이 혼합되어 있다.

 

사과 분말이 들어가도 2% 정도로 소량 들어가서 완전 사과 맛이 나지는 않는다.

떡뻥을 처음 쥐어줬을 때는 '이게 뭐지?' 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다 입에 와아~하고 넣고는

처음으로 입에서 사라지는 신기함을 경험하고는 떡뻥만 보여줘도 흥분하며 손을 벌린다.

나도 먹어봤는데 이가 아직 나지 않은 아가들도 충분히 녹여먹을 수 있게 부드럽게 녹는다.

 

아이가 잘 먹기는 하지만 단점이 있다면 온갖 곳에 찐득하게 다 묻는다는 것 ㅠㅠ

손, 입, 옷, 손이 스쳐 지나간 장난감 등 살짝만 스쳐도 금방 끈적해진다.

그리고 다 먹고 나서 씻길 때도 너무 찰싹 붙어있어 얼굴에 있는 떡뻥 잔해들이 잘 닦이지 않아 아쉬웠다.

 

 

#와퍼 #키딜리셔스 #쌀과자

이건 떡뻥이라기보다 쌀과자라고 하는 게 어울리는데,

 

블루베리, 딸기, 바나나 세 가지 맛이 있고 떡뻥보다는 길고 얇다.

이건 위의 떡뻥보다 조금 더 각각의 맛이 더 느껴지는 편인데 블루베리가 제일 맛(자체가) 있었다.

 

이건 조금 더 길게 나와서 손 안에서 찰흙이 되는 게 적은 편이고, 떡뻥보다 훨씬 부드럽게 빨리 녹는다.

얇은 편이라 아이가 조금 힘주면 부러지는데 부스러기가 나오지는 않고,

입 안에서 부서진 조각이 목에 걸리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을 하기 전에 침으로 다 녹아버렸다.

 

떡뻥보다 덜 달라붙는 편이라 이렇게 조각이 나와도 찰흙처럼 뭉개지는 것이 아니라 형태를 유지하며 붙어있어서 야무지게 아이 입속으로 다시 넣을 수 있었다.

 

떡뻥과 와퍼를 먹여본 결과 떡뻥은 너무 달라붙어 치우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어 다음엔 와퍼를 사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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