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비교 2편 하우스맘마 (광주 나주 이유식)

베베쿡에 이어 하우스맘마에서 (중기) 이유식을 주문해봤다.

하우스맘마는 광주+나주 혁신도시에 배달되는 광주 이유식 브랜드라고 한다.

 

#광주이유식 #광주이유식배달 #하우스맘마 #하우스맘마이유식

 

 

하우스맘마는 유리병을 사용한다.

유리병을 다시 수거하지는 않는데 이 유리병이 잘 재활용되면 더 좋을 것 같다.

여튼 PP소재보다 더 안심이 되기도 하고 유리병 채로 중탕할 수도 있다.

다만 병에 스티커가 붙어있어 그대로 중탕하면 스티커가 난리 날 것 같아 다른 그릇에 덜어 중탕했다.

 

#입자감 #묽기

 

 

이번에 주문해서 받은 건 한우양파비트죽! 비트 덕분에 이유식 색깔이 곱게 나왔다.

다른 이유식들의 중기 단계의 입자들에 비해 덩어리가 조금 컸는데, 소고기 덩어리들이 눈에 확연히 보였다.

묽기도 죽이라기보다는 진밥의 형태와 비슷했는데 오른쪽 사진처럼 숟가락으로 뜨는 대로 그 형태를 유지했다.

 

 

 

비트죽은 빨간색이라 쌀이 잘 안 보여서 같이 온 순두부김죽으로 다시 찍어봤다.

비트죽을 찍을 때는 중탕 전이라 뻑뻑한가 싶어 중탕 후 찍어봤는데 조금 묽어지긴 했으나 여전히 뻑뻑해서 오른쪽 사진처럼 숟가락을 세워봐도 죽이 떨어지지 않았다.

 

 

 

무엇보다 입자가 크다고 느꼈던 게 아이가 먹을 때 쌀알이 거의 온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인지 평소대로 먹였을 때 사레가 두 번이나 들려 절반의 양씩 먹여야 했다.

 

#하우스맘마이유식단계 #이유식단계

 

 

내가 잘못 주문한 건가 싶어 다시 홈페이지를 살펴봤다.

이용 가이드에는 중기가 8~9개월 권장이었고, 중기 준비기가 7~8개월이었다.

지금 우리 아이는 8개월이고 중기를 먹은 지 두 달 거의 다 채워가는 중이라 맞게 주문한 것 같은데,,,

 

 

 

그리고 주문할 때 나오는 상세 설명에는 중기의 권장 개월 수가 7~8개월로 나와있어 당연히 중기로 주문했는데 우리 아이는 조금 버거워했다.

나중에 후기로 가기 전에 적응시킬 겸 하우스맘마의 중기 단계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용으로는 주문할 것 같은데 지금 당장은 먹이기 어려울 것 같다.

 

하우스맘마

품격있는 이유식, 하우스맘마

 

아이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의 이유식을 체험해보면 좋은데 하우스맘마도 체험이 가능하다.

 

출처 하우스맘마 홈페이지

 

무료체험 신청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접수 가능한데 선착순 10명에게 선정 확인 문자를 보내준다.

나는 월요일 오후 늦게 접수했는데 다행히 선정이 되어 바로 배송비 4000원을 입금해 이틀 뒤인 수요일에 받을 수 있었다.

 

 

출처 하우스맘마 홈페이지

 

하우스맘마의 또 다른 장점은 광주에 거주하고 있다면 급하게 이유식이 필요할 때 바로 가서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예약을 하는 것이 좋지만 당일 예약도 수량이 남아있다면 가능하다.

그날 나와있는 식단 중에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고, 퀵이나 직접 방문해서 받을 수 있다.